“무좀약을 발라도 그대로예요”
안산에서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는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 각질을 오래 무좀으로 여기고 약국에서 산 항진균제를 몇 달째 바르신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가라앉는 듯하다가 다시 두꺼워지고, 갈라지고, 심할 땐 진물까지 나면서 그제야 다른 질환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무좀은 곰팡이균 감염이고, 건선은 면역계가 피부 재생 속도를 잘못 조절하면서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쌓이는 상태입니다. 원인이 다르니 항진균제로는 개선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발생 부위와 각질 모양이 비슷해 초기에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두 질환, 이렇게 다릅니다
| 구분 | 무좀 | 건선 |
|---|---|---|
| 원인 | 곰팡이균 감염 | 면역 조절 이상 |
| 각질 양상 | 축축하거나 물집 동반 | 은백색 각질, 마른 편 |
| 경계 | 불규칙, 번짐 | 비교적 뚜렷한 경계 |
| 동반 위치 | 발가락 사이, 손발톱 | 팔꿈치·무릎·두피 등 여러 부위 |
| 계절 반응 | 습한 계절에 악화 | 건조한 겨울에 악화되는 경우 많음 |
특히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더 두꺼워지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덜해지는 패턴이 해마다 반복된다면 곰팡이 감염보다 면역 반응 쪽을 먼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는 이유
건선은 피부 표면의 문제라기보다 몸 전체의 면역 균형이 흔들리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정 계절, 특정 시기마다 같은 자리에서 각질과 홍반이 되풀이된다면, 그 주기를 만드는 몸 상태 - 소화 기능, 수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각질만 다스려서는 매번 같은 시기에 다시 시작되는 흐름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안산미소로한의원에서 확인하는 것
무좀약을 오래 발랐는데도 각질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두꺼워졌다면, 먼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안산미소로한의원 박윤경 대표원장은 각질의 양상과 반복되는 시기, 함께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을 종합해 면역 상태를 확인한 뒤 개인에 맞는 방향을 상담해드립니다.
안산미소로한의원은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494m) 거리에 있으며,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목요일은 21시까지 야간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도 편하게 들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