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박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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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비염, 약을 먹으면 입이 마르고 눈이 뻑뻑하다면

한의사 박윤경박윤경 한의사

코는 뚫렸는데 입과 눈이 문제라면

진료실에서 이런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약 먹으면 콧물은 좀 줄어드는데 입이 너무 말라서 물을 계속 마셔요.” “눈이 뻑뻑해서 렌즈를 못 끼겠어요.” 코 증상은 눌러졌는데 다른 곳이 불편해지니 약을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고 합니다.

안산에서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도 이 불편함 때문에 약을 스스로 줄이거나, 먹었다 안 먹었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코가 다시 막히면 또 먹고, 입이 마르면 또 끊고 하는 식으로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왜 입과 눈이 같이 마를까요

알레르기비염약으로 흔히 쓰는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막아 재채기와 콧물을 줄이는 약입니다. 그런데 이 수용체는 코 점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침샘, 눈물샘 주변에도 관여합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콧물을 줄이는 작용이 침과 눈물의 분비까지 함께 줄이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세대로 분류되는 항히스타민제일수록 이런 작용이 두드러지고, 2세대로 넘어오면서 상대적으로 덜한 약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떤 약이든 개인차가 있어서, 같은 성분을 먹어도 어떤 분은 크게 불편하지 않고 어떤 분은 입마름과 눈 건조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약을 바꾸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

부작용이 덜한 약으로 바꾸면 당장의 불편함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해도 코 점막이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 자체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약을 바꿔가며 그때그때 덜 불편한 쪽을 찾는 것과, 애초에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코가 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이런 분들께 지금 먹는 약의 종류와 용량, 언제부터 이 불편함이 시작됐는지를 먼저 여쭤봅니다. 그리고 코 점막이 반응하는 문턱 자체를 조금씩 올려가는 방향을 함께 봅니다. 약으로 증상을 눌러두는 기간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몸이 자극에 덜 예민해지도록 만드는 쪽입니다.

확인해볼 세 가지

  • 지금 먹는 약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가장 불편한지
  • 입마름과 눈 건조가 약을 끊으면 바로 사라지는지, 아니면 계속 남아 있는지
  • 코 증상과 이 불편함 중 어느 쪽이 일상에 더 지장을 주는지

이 세 가지를 스스로 정리해보시면, 지금 먹는 약이 나에게 맞는지, 다른 접근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료 안내

안산미소로한의원은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목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어 낮 시간 내원이 어려우신 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박윤경 대표원장

자주 묻는 질문

비염약을 먹으면 왜 입이 마르나요

항히스타민제가 코 점막의 분비를 줄이는 작용이 침샘 주변에도 일부 영향을 미쳐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약 종류에 따라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부작용이 덜한 약으로 바꾸면 해결되나요

불편함은 줄어들 수 있지만 코 점막이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 자체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약을 먹었다 안 먹었다 반복해도 괜찮나요

그렇게 하면 코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주기가 반복될 수 있어, 지금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미소로한의원 안산점 치료실 · 안산 비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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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증상과 치료, 일상에서의 관리 방법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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