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먼지 때문이겠죠”
안산미소로한의원에는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비염 때문에 많이 오십니다. 대부분 처음 하시는 말씀이 비슷합니다. 작업 환경에 먼지나 분진이 많아서 코가 막히는 거 아니냐는 것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분진이나 화학성 냄새가 코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진료를 해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쉬는 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환경 탓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자극이 사라져도 반응은 남는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자극에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먼지나 특정 물질이 방아쇠 역할을 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막 자체가 예민해져서, 원래의 자극이 없어도 온도 변화나 약한 냄새, 심지어 스트레스에도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무 환경을 바꾸거나 마스크를 철저히 써도 증상이 그대로인 경우가 생깁니다. 원인이 바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응하는 몸 쪽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끊으면 다시 막히는 코
이런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스프레이로 당장의 증상은 눌러둘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약을 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안산에서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도 몇 년째 같은 약을 반복해서 쓰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약으로 증상을 덮어두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반응이 일어나는 문턱 자체는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 문턱을 낮추는 쪽, 즉 점막이 자극에 덜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몸의 상태를 조정하는 방향을 봅니다.
확인해볼 것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환경 탓만으로 넘기지 않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 근무하지 않는 날에도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 마스크를 써도 증상 차이가 크지 않다
- 약을 며칠만 안 먹어도 바로 심해진다
- 환절기가 아닌 계절에도 반복된다
박윤경 대표원장님은 이런 경우 코 점막 상태와 함께 전신의 면역 반응 패턴을 같이 살펴보고, 안산·고잔·시흥·중앙역 등에서 오시는 환자분들의 생활 환경도 함께 고려해서 진료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안산미소로한의원은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어 퇴근 후에도 방문이 가능합니다.
